천지연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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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21 14:27:53, "천지연레저"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한민족의 정기를 한껏 받아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 솟은 민족의 성산! 소백산맥 > > 어떤 이는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고 했고, 또 다른 이는 바람의 산이라고 했다.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다가오는 소백산은 한반도 중심에 우뚝 솟은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명산으로 형제봉을 시작으로 남쪽 산맥을 따라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형제봉 등을 아우르는 온화함이 엿보이는 산이다. > 조선의 실학자 남사고가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며 넙죽 절까지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질만큼 소백산은 존재 자체가 감동이다. 봄이면 새색시 얼굴처럼 발그레한 철쭉으로 홍조를 띠다가 여름에는 푸른 머리를 바람으로 시원하게 빗어넘기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비단옷을 곱게 차려입는가 싶더니 겨울이면 온 산을 하얀 눈으로 덮어버리고 시침 뚝 떼며 도도한 자태를 뽐낸다. > 그래서 소백산은 산행을 올 때마다 느낌이 다른가 보다. 특히, 햇살이 반짝이는 눈꽃과 순백의 옷으로 갈아 입은 주목군락의 풍경이 있는 겨울 산행은 소백산 등반의 가장 큰 묘미라고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