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래프팅을 |
| 글쓴이 : 야생초4286
날짜 : 08-09-04 14:30
조회 : 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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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레저를 이용해주신 야생초4286님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출처:http://blog.daum.net/pkj-4286)
단양에서 래프팅을...
막내에게 쥐어 사는 우리 가족은 지난 토요일에, 그 녀석의 래프팅을 하러 가자는 강권에 굴복하여 단양을 다녀 왔다.
집 사람이나 큰 애들과는 몇 번 단양을 다녀 온 경험이 있으나 막내는 처음 방문하는 것 이다.
다른 곳(한탄강, 동강, 경호강 등)에서도 래프팅을 할 수는 있으나, 물살이 심하여 일정 연령 이하의 어린이들은 운동을 금지하거나 제한을 하고, 위험 요소도 있어 비교적 안전한 단양을 택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과연 래프팅이 가능할까 반신 반의를 하면서 서울을 출발하여, 중부와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북단양 I/C를 나와 5번 국도를 타고 영춘면에 있는 일명 느티지역에 도착하니 비가 오는데도 래프팅을 하고 있었다.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단체로 온 손님들, 승용차를 타고 온,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비가 오는데도 주차장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았다.
감기 기운이 있는 큰 애와 나를 제외한 집사람과 둘째, 막내만 래프팅을 하기로 결정하고 오후 한 시경에 래프팅을 시작하는 오사리로 출발하여 세 시를 조금 넘어 주차장이 있는 지역에 도착 한 것을 보면 약 10킬로 미터를 2시간 조금 넘게 래프팅을 하는 것 같았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강물은 온통 붉은 색으로 변한 탁류강에서 하는 래프팅이라, 옷과 장비가 흠뻑 젖고 한기를 느낄텐데도 래프팅 손님들의 표정은 희색 만연이다.
우리 식구들도 마찬가지로 실글벙글이고........
막내는 래프팅을 하면서 오는 도중에 강사가 물에 빠뜨렸는데, 오히려 그것이 더 재미있어했다. 피곤하지만 온 식구, 그 중에 막내의 일기장에 즐거운 내용과 추억을 담을 좋은 주말 나들이여서 나 또한 기분이 상쾌한 당일치기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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